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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원욱 예비후보 “태백을 남북광업 경제협력 거점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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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원욱 예비후보 “태백을 남북광업 경제협력 거점도시로”

광산연맹·강원도·태백시·광물공사·광해공단 공동사업

“국내 최대 탄전지대인 강원 태백시를 남북광업 경제협력 거점도시로 선점하겠다”

6·13전국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윤원욱 태백시장 예비후보는 3일 태백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27 남북 정상회담으로 경제협력사업 재추진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시긴에 태백시를 남북광업 경제협력 거점도시로 선점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예비후보는 “한국광물자원공사가 북한의 광물자원을 수입대체 방안으로 고려하고 있음을 감안해 태백시가 관련 공기업과 협약을 체결하고 북한광물 수입관련 산업 유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3일 윤원욱 민주당 태백시장 예비후보가 태백시청 브리핑룸에서 태백시를 남북광업 경제협력 거점도시가 되도록 선점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프레시안

특히 “최근 최문순 강원도지사로부터 향후 동해안 북부선 철도가 완공될 경우 북한에서 채굴된 원석을 원활하게 운송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춰지는 만큼 강원남부 폐광지역 경제회생을 위해 반드시 추진할 의사가 있음을 피력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최근 남북 평화협정을 계기로 광물공사가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희토류, 몰리브덴, 니켈, 구리, 흑연 등 주요 광물을 대체수입하려는 장기계획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전국광산노동조합연맹은 북한에 광산 전문인력과 채굴 기술을 제공하고 광물공사와 한국광해관리공단이 공동투자 모색과 함께 수입광물 관련시설을 태백시에 유치하는 방안을 언급했다.

이에 윤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태백시장에 당선되면 태백시와 강원도, 광산연맹, 광물공사, 광해공단과 사전 협약을 통한 사업추진 방안을 신속하고도 치밀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원욱 예비후보는 “석탄 매장량 고갈로 머지않아 문을 닫게 될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의 대체산업이 절실하다”며 “남북 특성상 순수 민간 기업으로 성사되기 어렵고 공기업이 이 같은 계획을 추진할 수 있다”고 선거 공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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