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상품, 소비의 국가 몽골 진출로 수출시장 다변화 모색

강원무역센터, 몽골 모노스그룹과 200만불 수출협약 체결

강원무역센터(대표 성연찬)는 몽골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23일 몽골에서 방한한 모노스(MONOS)그룹(대표 바이얀뭉크), 한몽무역협회(대표 오트콘바트)등과 수출협약을 했다.

1990년에 설립된 MONOS 그룹은 제조업(제약, 화장품, 식품), 무역·유통네트워크 등 12개 계열사 산하 1500여 명의 직원이 있는 몽골내 100대 기업중 하나다.

▲강원무역센터는 몽골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23일 몽골에서 방한한 모노스(MONOS)그룹, 한몽무역협회 등과 수출협약을 했다.

강원무역센터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향후 5년간 200만불 규모의 우수강원 상품(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이 수출될 것”이라며 “몽골과의 지속적인 수출이 이루어지도록 한몽무역협회와 연계협력하여 수출지원업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의 부대행사로 이뤄진 수출상담회에는 도내 건강기능식품, 음료제조 등 5개 기업이 참가해 몽골에 우수한 강원 상품을 선보였다.

또 이번 몽골방문단은 24일 평창 청옥산 천년초영농조합법인의 천년초 재배농장을 시찰하고, 천년초로 만든 마스크팩, 솔잎으로 만든 건강기능식품 등 모두 13만5000불 규모로 수출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몽골시장 내 강원 상품의 진출을 가시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