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의 출마자는 지난 19일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된 당내 선거에서 압도적인 찬성으로 인준됐다.
먼저 전북도의회선거 전주시 제10선거구(진북동, 금암1동, 금암2동, 인후1동, 인후2동)에 김현탁(26) 예비후보를 인준했다.
김현탁 예비후보는 현재 알바노조 전북지부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기본소득 전북네트워크 운영위원도 맡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참 사람답게 살기 어려운 세상이다”며 “지난 2년간 지역 사회에서 활동하면서 생계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는 수 많은 사회적 약자들이 푼돈 취급받으며 정당한 임금을 요구만 해도 무시당하는 등 사람답게 사는 것이 허락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북지역 알바노동자의 대변인이 되겠다”며 “우리사회에서 가장 열악한 임금 노동자 가운데 하나인 알바 노동자들의 권리를 끌어올려 보편적 권리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전주시의회의원선거 전주시 차 선거구(진북동, 금암1동, 금암2동, 인후1동, 인후2동)에는 조민(14) 예비후보가 인준됐다.
현재 해당 선거구에서 중학교에 재학 중인 조민 예비후보는 우리나라 선거법상 출마가 불가능한 나이다.
그러나 조 예비후보는 청소년 참정권 완전보장을 주장하며 불합리한 나이제한에 불복종 할 예정이다.
조 예비후보는 청소년 참정권 완전 보장, 촛불청소년인권법 제정을 위해 선거운동을 벌일 예정으로 5월 24~25일 본선거 후보등록기간에 청소년 참정권 보장을 촉구하는 항의행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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