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여수정보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조리분야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 현장학습 비용을 지원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시청 시장실에서 여수시와 정보과학고등학교 간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 지원 업무협약이 있었다.
이날 주철현 여수시장과 조순이 정보과학고등학교장은 시가 학생들의 현장학습 비용으로 2000만 원을 지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은 교육부가 우수학생 육성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정보과학고는 올해로 5년째 선정됐다.
시는 지난 2014년부터 교육부의 지원에 더해 매년 2000만 원의 현장학습 비용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최근 2년간 교육생 20명 모두 해외와 국내 호텔에 취업하는 성과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특성화고 학생들이 글로벌 전문 기능인재가 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올해 6개 분야 39개 사업에 교육경비로 74억 원을 지원하고, 행복교육지원센터를 통해 지역인재 양성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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