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난 16일 청사 이화실에서 나주시 보건소 증축에 따른 자문위원으로 선정된 18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보건소 증축 관련 자문위원은 시의원 2명, 보건소 건강증진과장, 영강동, 영산동, 이창동 주민 15명으로 구성됐다.
자문위원들은 시공의 적정성, 공사 추진계획, 건물 내부 운영 시설(공간)심의 등 보건소 증축 전반에 대한 심의·자문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보건소 증축은 나주 혁신도시 조성에 따른 인구 증가 및 보건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다양한 수요자의 맞춤형 보건 및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된다.
시는 오는 2019년 착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90억 원을 투입해, 현 보건소 주차장 부지(면적 1,148㎡)에 통합건강체험관, 감염병 대응진료실, 휘트니스센터, 공연장, 커뮤니티 공간 등을 갖춘 지상 5층 규모의 통합형 보건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우선적으로는 오는 8월까지 6억 원을 들여, 보건소 건물 뒤편에 신규 주차장 부지를 매입할 예정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인구 11만을 넘어선 나주 시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공중보건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보건행정 추진에 최선을 다해갈 것”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건 시설이 조성될 수 있도록 위원들의 심도 있는 자문, 심의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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