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이 부산시의 '건강한 부산 만들기'의 일환으로 갈맷길을 걸으면 우대이율을 적용하는 적금상품을 출시했다.
BNK부산은행은 걷기문화 활성화를 통해 부산시의 '건강한 부산 만들기' 운동에 동참하고자 '걷고 싶은 갈맷길적금'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갈맷길은 부산만이 가진 아름다운 해안과 숲길 등을 그대로 담은 대표적인 길로 9개 코스, 21개 구간, 278.8km로 조성되어 있다. 매년 갈맷길 축제, 무장애 숲길 걷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장소다.
이번 부산은행의 '걷고 싶은 갈맷길적금'은 갈맷길 코스별 탐방 인증 시 우대이율을 제공하는 정기적립식 상품으로 지난해 12월 부산시와 체결한 '걷기문화 활성화를 위한 건강 부산 구현 상생'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출시됐다.
가입대상은 실명의 개인으로 가입금액은 월 10만원 이상, 가입기간은 6개월부터 36개월까지이다. 또한 갈맷길 9개 코스 탐방 인증 시 0.10%에서 최고 1.00%, '걷기실천 서약서' 작성 시 0.20%의 우대이율을 제공하며 장애인에게는 추가로 0.10%의 우대이율을 제공한다.
특히 모바일 전문은행 '썸뱅크' 통해 가입하면 0.30%의 우대이율을 별도로 제공해 각종 우대이율을 더하면 최대 3.30%까지 이율 적용이 가능하다.
갈맷길 코스 탐방 인증은 부산시와 사단법인 부산에서 제공하는 갈맷길 도보 인증수첩의 인증 스탬프를 창구에 제출하거나 부산은행의 모바일 전문은행인 '썸뱅크' 앱을 통해 도보 인증대에 부착되어 있는 QR코드를 촬영하면 확인받을 수 있다.
BNK부산은행 남경화 수신기획부장은 "부산시의 건강한 부산 만들기 운동에 동참하고자 건강도 챙기고 금리도 받을 수 있는 걷고 싶은 갈맷길 적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드릴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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