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이 전국 은행권 최초로 주주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를 출시했다.
BNK부산은행은 주주가치 상승을 통해 주가 상승이 기대되는 기업에 투자하는 'KB 주주가치 포커스 증권투자신탁(주식)'펀드를 은행권 최초로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KB 주주가치 포커스 증권투자신탁(주식)'펀드는 배당 여력이 풍부한 기업 중 주주가치 제고를 통해 향후 배당성향 증가 가능성이 있는 기업과 사업구조개선을 통해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에 투자를 한다.
최근 기업지배구조 개편이나 주주 환원 정책에 대해 높아진 관심을 반영해 출시한 펀드로 내재가치를 분석하고 상승이 기대되는 종목에 선별하는 기존의 펀드와 달리 종목 선별뿐만 아니라 주주가치를 높여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을 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KB 주주가치 포커스 증권투자신탁(주식)'펀드는 클래스 A의 경우 선취판매수수료 1.0%, 총보수 연 1.46%이며 온라인 전용상품인 클래스 AE는 선취판매수수료 0.5%, 총보수 연 1.11%이다. 중도환매수수료는 없으며 환매 시 2영업일 기준가를 적용해 4영업일에 지급된다.
BNK부산은행 김정훈 WM사업부장은 "주주가치를 기반으로 하는 투자전략은 해외에서는 이미 주요 운용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최근 기업들의 지배구조 개편과 주주환원정책의 확대 등으로 주주가치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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