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호 민주당 부산시당 대변인이 6.13 지방선거 해운대을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윤준호 대변인은 13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나라를 나라답게 윤준호가 맨 앞에라는 슬로건 아래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자유한국당 30년 독점으로 인한 부산의 적폐 청산과 해운대 발전을 위해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출마를 선언했다.
이어 "망국적인 지역구도로 인해 지난 세 번의 선거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미래로 나아가는 새로운 대한민국의 골든타임인 이번 선거에서는 위대한 해운대 주민들의 현명한 판단으로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최인호 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은 "윤준호 후보는 현재 우리 여야를 통틀어서 해운대 보궐선거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다"며 "윤 후보는 우리당에 입당한 지가 15년이 다 돼간다.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에서 민주당이 어려울 때 가장 용기 있게 우리당을 위해서 헌신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의 당원뿐만 아니라 민주당을 사랑하는 시민들 특히 해운대 구민들께서 윤 후보를 가장 신뢰하고 가장 민주당 적임 후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윤준호 대변인은 지역발전을 위한 제2센텀시티 개발 정책간담회를 하는 등 부산과 해운대의 미래 청사진을 준비하기 위한 정책 개발과 함께 민심 잡기에 열을 올려 왔으며 이날 오후 2시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한편 해운대을 보궐선거는 배덕광 전 의원이 엘시티 비리 관련 뇌물수뢰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직을 사퇴하면서 치러지게 됐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