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해양시대 메가트랜드인 고성능·경량화된 해양융복합소재 개발을 위한 센터가 부산에 건립된다.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오는 14일 오후 2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미음 R&D 허브단지 내 해양융복합소재센터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해양융복합소재센터는 부산시 최초의 R&D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인 해양융복합소재 산업화 사업의 일환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부산시의 지원을 받아 건립했다.
총 공사비 126억원을 투자해 부지면적 5684㎡, 연면적 63만1865㎡로 건립된 해양융복합소재센터 주요시설은 센터 사무실과 입주 기업실, 재료·소재부품의 화재 안전성 시험 장비를 갖춘 화재 시험동, 융복합 소재의 물성을 평가할 수 있는 종합 시험동으로 구성돼 있다.
해양융복합소재 산업화 사업은 염분·파도·심해압력 등의 극한 해양환경에서 견딜 수 있는 고성능·경량화된 신섬유와 융복합 소재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해양융복합소재센터가 국내외 연구소와 대학과의 연계 네트워크를 구축해 부산이 해양 소재산업 분야의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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