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과 신안군은 12일 신안비치호텔에서 신안교육 유관기관 관계자, 교직원, 학생, 학교운영위원, 학부모, 지역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안무지개학교 교육지구 협약 및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선포식에서 양 기관은 신안군을 무지개학교 교육지구로 지정해 지역단위 학교혁신을 도모하고, 미래핵심역량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4년간 매년 4억 원씩, 총 16억 원을 투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안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사업은 ‘신해양시대의 미래 행복 신안교육 실현’을 목표로, 존중과 협력의 학교문화조성, 교육과정 중심 지원체제 구축, 미래핵심역량 강화 교육과정 운영 및 교육공동체 협력적 파트너십 구현의 4대 중점과제와 17개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안군 고길호 군수는 “지리적 열악함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된 신안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사업이 학생들의 행복한 삶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신안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교육청 장만채 교육감은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운영으로 소통과 협력, 존중과 배려로 행복한 교육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고, 꿈과 슬기를 가꾸는 행복한 신안교육을 만들기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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