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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 여주인 폭행 후 귀금속 훔쳐 달아난 5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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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 여주인 폭행 후 귀금속 훔쳐 달아난 50대

하루 전날 미리 범행 계획...팔찌와 반지 등 250만 원 상당 빼앗아

다방 여주인을 폭행하고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강도 혐의로 김모(50) 씨를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김 씨는 지난해 12월 22일 오후 2시 40분쯤 부산 금정구의 한 다방에서 박모(61) 씨를 폭행하고 팔찌와 반지 등 250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범행 하루 전날에도 다방에 손님으로 가장해 들어가 박 씨가 혼자 운영하고 손님이 많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는 등 범행 대상을 사전에 물색했다.

경찰 조사결과 김 씨는 일정한 주거지 없이 돌아다니며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범행 현장 주변 CCTV를 분석하고 김 씨가 도주한 이동 경로를 추적해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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