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인제빙어축제 관광객이 지난 31일까지 모두 27만여 명에 이른 가운데, 축제장 내 체험료를 지역상품권으로 돌려줘 지역경기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인제군문화재단은 축제 개막 닷새째인 지난 31일 기준으로 축제장에서 프로그램 체험비, 시상금, 경품 등으로 모두 6475장 3257만원의 인제사랑상품권이 유통됐다고 1일 밝혔다.
군문화재단은 빙어뜰채체험, 얼음스케이트, 눈썰매장, 범퍼카 등 체험료를 인제사랑상품권으로 교환해주고, 축제장에서 게릴라로 진행되는 특별이벤트 등 매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참가자들에게 인제사랑상품권을 지급하고 있다.
지급된 인제사랑상품권은 축제장 내 음식점, 산촌관에서 판매되는 농·특산품, 먹거리 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인제군 관내 주요 음식점, 편의점, 시장, 주유소 등 960여개 인제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 할 수 있어 축제를 큰 비용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지난 27~28일 인제 빙어축제 성공기원을 위해 개최된 아이콘(I♥CON)콘서트의 입장료를 전액 인제사랑상품권으로 교환해 지역 내에서 2750여만 원의 상품권이 유통되기도 했다.
인제군문화재단 관계자는 “대자연과 함께하는 놀이 천국, 인제빙어축제에서 알뜰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인제사랑상품권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지역 경기가 더욱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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