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엘시티 금융비리에 연루된 배덕광 자유한국당 의원이 제출한 사직서가 처리됐다.
29일 국회 의안과에 따르면 한국당 배덕광 의원이 지난 23일 제출한 사직서를 정세균 국회의장이 결재했다. 배 의원의 의원직은 곧바로 상실됐으며 한국당의 의석수는 117석으로 줄었다.
이에 따라 배덕광 의원 지역구인 부산 해운대을은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보궐선거가 이뤄질 전망이다.
앞서 배덕광 의원은 엘시티 비리에 연루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기소됐고 1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인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 항소심 선고는 다음 달 1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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