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2월1일 ~ 5월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지정하고 관내 입산통제구역 28개소와 등산로 10개 구간을 통제한다.
군은 환경녹지과에 산불상황실을 설치하고 읍‧면별로 선발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56명이 지속적으로 산불예방 감시 및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평일 취약시간(15시~일몰전), 주말, 공휴일에 탄력적으로 운영·배치해 산불발생 등 상황발생시 신속하고 적극적인 초동 진압대응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사전에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군 관계자는 “헬기 1대를 임차해 신안군 일대를 순찰하고, 산불무인감시카메라 13대를 운영해 사전에 산불을 방지할 계획이다”고 밝히고 “이와 함께 이장회의나 마을방송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산림인접지역 인화물질 사전제거를 통해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 대응하겠다”고 산불예방책을 설명했다.
군은 올해는 특히 건조한 날씨가 계속 될 것으로 전망돼 어느 해 보다 동시다발 및 대형 산불발생 위험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예방홍보 강화와 적극적인 단속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며, 산림 인접지 소각행위 적발 시 과태료부과 등으로 엄중하게 처벌할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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