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신안군 압해읍 송공산 분재공원에 애기동백꽃이 활짝 펴 설경과 함께 관람객들의 눈을 호강시켜 준다.
분재공원의 애기동백 꽃길은 평탄하고 완만한 1.1km의 등산로를 따라 빨간색의 꽃망울을 간직한 5천여 그루 활짝 핀 애기동백 꽃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눈 내리는 날 하얀 눈이 붉게 물든 애기동백꽃을 따스히 감싸고 있는 모습은 장관을 이루고 탐방로 정상에서는 형형색색의 겨울 꽃이 핀 122,340㎡의 분재공원이 한 눈에 내려다보인다.
분재공원에는 동물들을 관람할 수 있는 미니동물원을 만들어 토끼, 잉꼬, 관상용 닭에게 먹이를 주는 생태체험과 함께 자연을 즐기며 치유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김동우 환경녹지과장은 “힐링하고 체험할 수 있는 분재공원에 미니동물들이 한가족이 되어 기쁘다”면서 “친근한 동물들을 더 분양받아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체험하는 미니동물원을 더 확대해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