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무술년 새해를 맞아 부산 광안대교에서 경관조명을 활용한 카운트다운 행사와 새해 첫 소망을 기원하는 해맞이축제가 연이어 개최된다.
부산시설공단은 광안대교 개통 15주년을 기념해 오는 31일 밤 11시 59분부터 '희망부산 카운트다운'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카운트다운 전후에는 시민들의 새해 소망을 담은 희망 메시지 표출 이벤트도 25분 이어진다.
새해 소망 메신저는 26일까지 사연내용을 부산시설공단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전접수를 받으며 이 중 20~40팀을 선정해 28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당첨자 발표는 부산시설공단 SNS로 공지되고 선정자에 한해 개별 통보된다. 2018년 1월 2일부터 7일까지 매일 2회 개별 2분 이내(밤 8시, 밤 9시)로 표출될 예정이며 '희망부산 카운트다운'시 표출문구는 별도 선정된다.
이어 '해맞이축제'는 2018년 1월 1일 새벽 6시부터 오전 9시까지 3시간 동안 광안대교 상층부 전 구간이 보행 개방되고 축제 1시간 전후인 새벽 5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상층부는 차량 출입이 통제되며 하층부는 차량 통행이 유지된다.
광안대교 해맞이축제는 부산에서는 가장 가까이서 해를 바라볼 수 있는 대표적인 축제로 무술년을 맞아 황금 개 모양의 포토존과 라이브 미니음악회가 열릴 예정이다. 축제 참가자를 위해 어묵바와 음료, 핫팩 등을 선착순으로 무상 제공한다.
부산시설공단 김영수 이사장은 "이번에 처음 시도되는 광안대교 카운트다운은 뉴욕, 파리 등 세계적인 카운트다운 명소에 이어 국내 유일의 이벤트이다"며 "새해 메시지가 광안대교에 표출되는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므로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