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 안좌초등학교는 전교생 48명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7회 사나래 윈드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23일 안좌초등학교 다목적실에서 “꿈과 끼를 펼치는 오늘의 주인공은 나야 나!”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정기연주회는 25명의 단원들이 1년간 값진 땀방울을 흘리며 갈고 닦은 연주 실력을 뽐내며 공연을 펼쳤다.
이날 연주회에 참여한 정혜진 학부모회장은 “열심히 악기 연습을 하며 연주회를 준비하는 우리 아이의 모습을 보고 진심을 다해 응원했다”면서 “내 자녀의 모습과 아름다운 어울림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통해 정기연주회에 참여한 학생들의 희망찬 미래와 가능성을 보았다”고 말하며 벅차오르는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
허경란 안좌초등학교장은 “문화적으로 소외받을 수 있는 도서 지역 학생들이 사나래 윈드오케스트라 운영을 통해 문화・예술적 감성을 기르고 더불어 인성교육에도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힘쓸 예정”이라며 “전교생들이 즐거움을 나누며 꿈과 끼를 발휘해 미래의 역량을 키우는 시간이 되었다”라고 자평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