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 9개월을 맞은 목포시 CCTV통합관제센터가 ‘시민 안전 지킴이’로 거듭나고 있다.
통합관제센터는 지난 16일까지 절도범신고 41건, 청소년비행신고 60건, 만취자 신고 36건, 교통사고신고 24건 등 총 193건을 대응·처리해 안전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관제요원이 모니터링 중 산정동 소재 산정초등학교 정문 부근 노상에서 남성 2명이 오전 1시와 4시께 차량을 만지고 배회하는 모습을 발견하고 112 지령실에 신속히 통보해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피의자 2명을 검거했다.
시는 목포시청 민원동 3층에 사업비 15억3,600만원을 들여 통합관제시스템을 설치해 지난 2월부터 운영 중이다.
통합관제센터는 지역 내 기능별로 분산 운영 중인 CCTV를 24시간 통합 모니터링해 위급상황 등에 대응하는 기구다.
관제인원 31명(경찰 2, 관제요원 29)은 4조 3교대 24시간 근무하며 지역관제대상 CCTV 1천77대(시 715·초등학교 340·경찰서 22)를 실시간으로 영상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박남규 안전총괄과장은 “관제센터가 범죄예방은 물론 신속한 사건 해결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각종 재난·재해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범죄를 예방하고 신속히 해결해 안전한 목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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