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첫날 기획실, 감사실, 시민소통실에 대한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기획실 감사에선 기획실 순세계잉여금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지적했다. 또 여유재원을 사업계획이 확정된 함파우유원지, 춘향골체육공원 등의 부지 매입에 투입해 조속히 사업을 추진하고 주민숙원사업에 사용 될 수 있도록 주문했다.
이어 현재 자체적으로 추진 중인 대형사업이 전무한 상황을 지적했고, 신규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줄 것과 대규모 또는 주민과 밀접한 사업 추진시 공청회, 주민설명회 등 여론수렴을 거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지방교부세 감액사례 최소화를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전교육과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총무위원회는 감사실 행정사무감사에선 민간단체 및 각종시설 자체감사 결과 관행적으로 잘못된 사항이 많다고 지적했다. 특히 일회성 감사에 그치지 말고 기관경고, 보조금삭감 등 제도적으로 방지대책을 수립할 것을 요구했다.
시민소통실에 대한 감사에선 원탁회의 추진시 정해진 의제가 아닌 시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의 문제를 직접 찾아보고 해결방안을 모색해보는 방향으로 전환해 볼 것을 주문했다. 또 원탁회의 결과가 해당 사업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행정사무감사는 오는 23일까지 행정 전반에 걸친 질의답변과 현지감사 등 강평을 마치고, 내달 5일 감사결과보고서 채택을 통해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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