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실크로드 '일대일로(一帶一路)'의 출발점인 중국 시안(西安)을 직접 방문하고 체험하는 탐방단이 꾸려졌다.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일대일로(一帶一路)' 육상 실크로드 출발점인 중국 시안에 '부산 청년 글로벌 탐방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부산국제교류재단은 매년 부산 거주 대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기업·문화탐방, 교류 활동 등을 통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부산 청년 글로벌 탐방단'을 모집해 왔다.
이번 탐방단으로 구성된 부경대 학생 15명과 교수 2명은 시안 탐방에 앞서 지난 10월 27일 주 부산 중국 총영사관을 방문해 '일대일로'에 관한 사전 교육을 받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중국 현지 시안에서는 주시안대한민국총영사관, 산시성인민대외우호협회, 산시성교육청, 시안시도시발전국, KOTRA 시안 무역관, 시안내륙항, 서북대학교·시안외국어대학교 등 육상 실크로드를 직접 방문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특히 이번 4박 5일 동안의 '일대일로' 관련 기관 방문·현장견학 및 대학생 교류를 통해 국제적 이슈인 '일대일로'의 동향을 파악하고 글로벌 마인드를 향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탐방단 단장인 부산국제교류재단 이종철 사무차장은 "시안은 중국 서부지역 대개발을 넘어 일대일로 전략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지역으로 우리 부산 청년 탐방단의 국제화 의식을 고취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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