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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 의원, "순창 방축교차로 입체적으로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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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 의원, "순창 방축교차로 입체적으로 해야"

익산국토청, 전남 지역 교차로와 차별 지적 "사고 위험 줄여야"

▲지난 28일 국민의당 이용호 국회의원이 게릴라 민생간담회를 전북 순창군 금과면 방축교차로 현장에서 평면교차로 공사에 따른 문제점을 금과면 주민과 관계공무원 등에게 설명을 듣고 있다. ⓒ이용호 의원실
조용했던 시골마을이 도로확장 공사가 시작되면서 9년 동안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익산청)과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다. 전북 순창군 금과면 국도 24호선(전남담양∼순창) 도로확장 공사 현장이다.

익산청이 전남도의 특정 지역 교차로는 입체교차로로 추진하면서 금과면 방축교차로는 평면교차로로 밀어부치고 있어 '순창 역차별' 논란이 거세다.

이에 국민의당 이용호 의원(전북남원·임실·순창)은 ‘제14차 게릴라 민생간담회’를 지난 28일 순창군 금과면 '방축교차로' 현장에서 진행했다.

방축교차로는 국도 24호선과 지방도 730호선 교차구간이자 순창군 금과면 주요 진입도로다. 차량과 농기계 통행량이 많은데도 평면교차로 형식이어서 사망사고를 동반한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해 개선이 요구돼 왔다.

실제로 2014년 이후 현재까지 이곳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16건에 달하며, 현재 진행 중인 국도 24호선 도로확장공사가 완료되면 교통량 증가로 사고 위험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주민들은 도로확장공사 과정에서 해당 교차로를 입체 형식으로 개선해 줄 것을 관계 부처에 수차례 건의해왔다. 그러나 예산부족·행정절차를 이유로 9년째 미해결 상태로 익산국토관리청과 주민들 간의 갈등만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이용호 의원은 "주민들의 생명은 값을 매길 수 없는 것"이라며 "사고 위험이 뻔히 보이는데도 절차나 예산부족을 핑계로 그냥 놔두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또 이 의원은 "공사 시행주체인 익산청을 비롯한 국토부, 기재부 등 유관 부처와 소통하면서 방법을 찾겠다"며 "지역주민의 안전을 지키고 숙원을 해결하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주민들과 약속했다.

한편,국도 24호선 도로확장공사는 전남 담양군 담양읍 남산리에서 순창군 순창읍 백산리 간 도로 연장 11.8km, 폭 19.5m 규모의 4차선으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국비 751억원이며, 지난 2009년 공사에 들어가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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