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대학생과 청년의 학자금 대출에 따른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책을 마련하고 나섰다.
울산시는 '2017년 학자금 대출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과 '학자금대출 신용회복 지원'으로 구분해 추진한다.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은 울산에 주민등록이 있고 울산지역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휴학 중인 대학생으로 대출 당시 소득 8분이 이하여야 한다. 지원 범위는 2017년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대출받은 신규대출금의 발생이자이다.
학자금 대출 신용회복 지원은 올해 서울시, 대구시와 더불어 울산시도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학자금 대출 부실 채무자로서 신용 유의정보에 등록된 만 34세 이하의 울산 거주 청년이 지원 대상이다.
자격요건에 해당하면 한국장학재단과 분할상환약정을 하고 초입금의 2%를 울산시에서 지원한다.
신청은 다음 달 16일까지 울산시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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