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 3D프린팅 소프트웨어 1위 기업인 머터리얼라이즈(Materialise)가 울산지사 설립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울산시에 따르면 윌프리드 뱅크레인(Wilfried Vancraen) 회장은 16일 울산시청을 방문해 김기현 시장과 머터리얼라이즈 아시아 지사 추가 설립 및 3D 프린팅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뱅크레인 회장은 울산과학기술원(UNIST)을 방문해 친환경 자동차 부품 기술 개발 방안을 논의했다.
1990년 벨기에에서 설립된 머터리얼라이즈는 미국 콜롬비아, 영국, 독일, 일본 등 전 세계에 17개 지사가 있으며 3D프린팅 소프트웨어 분야 세계 1위 기업으로 3D프린팅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머터리얼라이즈와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자동차, 항공기, 조선 등 수송기기의 경량화 부품 제작과 3D프린팅으로 제작할 물품의 설계 및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울산시는 미국 최대 3D프린팅 상용화 연구기관인 EWI(에디슨 접합 연구소, Edison Welding Institute) 분원을 지난 6월 유치한 데 이어 영국 3D프린팅 최대 상용화 연구기관인 AMRC(첨단제조 연구소, Advanced Manufacturing Research Centre)도 오는 11월 중 영국을 방문, 유치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김기현 울산시장은 "울산의 주력산업이 제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기술인 3D프린팅 융합을 통해 고도화하는데 머터리얼라이즈 뱅크레인 회장 방문은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울산이 제조업 융합 3D프린팅 글로벌 선도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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