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광역 및 지방상수도 미보급 지역을 대상으로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보성군 수도정비기본계획’에 따라 2035년까지 상수도 급수보급률을 96%까지 끌어 올리고, 관광객 및 인구변화, 각종 개발 수요 등 생활용수량의 변화 등을 고려하여 지역간 용수공급 불균형을 해소할 계획이다.
복내면을 중심으로 북부 4개면에 2020년까지 200억 원을 투입해 취수장(1,320톤/일), 정수장(1,200톤/일), 배수지 650㎥, 관로 31.7km 등을 설치하여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할 방침이다.
또한, 지방상수도 미보급 지역인 웅치면에 140억 원을 투입해 지방상수도 배수지 400㎥, 관로 41km를 확충하여 급수 보급률을 올릴 계획으로 현재 실시설계 중에 있다.
해안지역인 회천면은 지하수의 원수 부족 및 수질이 좋지 않아 내년부터 수도정비기본계획에 의해 관로 확충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수도정비기본계획에 따라 마을상수도의 원수 고갈, 수질 부적합 지역의 식수난 해소를 위하여 단계별로 광역 및 지방상수도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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