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보건소는 제10회 대장앎의 날을 맞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대장암 예방과 검진홍보를 위한 골드리본 캠페인을 실시했다.
화순군 보건소는 전남지역암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화순지사와 연계하여 ‘1530! 건강 올리고 대장암 내리고’라는 슬로건으로 화순고인돌 전통시장에서 캠페인을 펼쳤으며 대장암 검진을 위한 채변통을 배부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1530’은 1주일에 5일동안 매일 30분씩 운동하자는 의미로, 보건복지부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장하는 건강한 성인에게 필요한 운동량을 뜻한다.
대장암은 결장과 직장에 생기는 악성종양으로 2014년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전체 암 중 12.4%를 차지하며, 3번째로 흔한 암이다.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신체활동’, ‘붉은고기 섭취 줄이기’, ‘절주’, ‘금연’, ‘표준체중 유지’를 실천하고 정기적인 분변잠혈검사 혹은 대장내시경을 받는 것이 좋다.
보건소 관계자는 “대장암 검진은 50세 이상이며 1년마다 분변잠혈검사(대변검사)를 받아야 하며, 12월 말까지 암검진기관을 방문하여 꼭 검진을 받도록 권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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