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시의회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소병홍 시의회의장 등 의장단이 참석, 시 주요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익산시가 제일 먼저 협조 요청한 ‘신청사 건립 사업’은 준공된 지 47년이 지나 심각하게 노후화된 시청사를 정부 공모사업과 민자 유치 등을 통해 추진하려는 사업이다.
또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KTX 혁신도시역 ․ 논산역 신설’여론에 시의회와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고, 앞으로의 추진 계획에 대해 시의회의 협조를 구했다.
오는 11월 11일 10년 만에 개최되는 ‘이리역 폭발사고 40주기 추모행사’에 대해서도 현재까지의 추진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시의회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시기에 의장단과 간담회를 갖게 되어서 고맙게 생각한다”며 “주신 의견을 바탕으로 주요 현안들을 현명하게 해결하고, 앞으로도 시의회와 소통의 시간을 많이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이에 소병홍 시의회의장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집행부와 시의회가 소통의 시간을 갖게 되어 기쁘고, 논의한 시의 주요현안에 대해 집행부와 힘을 합쳐 어려움을 이겨낼 것”이라고 화답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