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8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부산지역 아마츄어 유도선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생활체육 유도 한마당이 펼쳐졌다.
부산시 유도회는 부산시 체육회의 후원으로 24일 부산 강서구 강서실내체육관에서 '2017 부산시 생활체육 유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단체전 총 54팀(유치부 3팀, 초등부 15팀, 남중부 4팀, 남고부 13팀, 여고부 3팀, 동아리 4팀, 사설남자일반부 4팀, 사설여자일반부 3팀)과 유도본 11팀, 개인전 390명 등 총 500여 명이 넘는 부산지역 내 아마츄어 유도선수들이 참가했다.
대회 시작에 앞서 부산시 유도회 서정우 회장은 축사를 통해 "부산 유도는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왔다"며 "이번 대회에서도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해 좋은성적을 거두시기 바라며 일등이 아니더라도 모두에게 아낌없는 환호와 응원을 보내길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날 대회는 오전 11시부터 시작해 6시간여 동안 이어졌고 장시간의 경기 시간에도 참가 선수들이 승패를 떠나 열띤 경기를 펼치면서 관중들의 뜨거운 응원세례와 박수를 받았다.
한편 올해 98회를 맞는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0월 20일부터 26일까지 충청북도에서 열린다. 부산시 유도 대표선수단에서는 총 22명의 선수가 출전해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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