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육대회 개최 한 달을 앞두고 부산선수단이 모두 모여 필승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부산시체육회는 20일 오후 시청 대강당에서 '제98회 전국체육대회 부산대표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결단식에는 서병수 부산시장과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백종헌 부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체육계인사, 선수 및 임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송미현 부산시 선수단 총감독의 전국체전 참가준비사항 보고와 선수단의 훈련 모습을 담은 영상 상영, 단기수여식, 선수대표 선서, 필승결의 등 순서로 진행됐다.
먼저 격려사에 나선 서 병수 부산시장은 "작년 전국체전 목표가 7위였는데 6위를 했었다. 올해 목표가 6위지만 5위는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장애인체육 대회도 4위를 한만큼 일반 전국체전참가자들도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김 석준 부산시교육감은 "스포츠만큼 정직한 땀의 결실을 경험할 수 있는 분야가 드물다"며 "육체적 한계와 인내력을 키우면 훈련에 임해왔을 선수들이 전국체전에 나가서 최고의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할 것이라 믿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시체육회는 이번 전국체전에서 종합득점 4만 점 이상을 획득해 종합순위 6위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정했다. 이에 선수 1198명과 임원 388명 등 총 1586명이 출전하게 된다.
한편 올해 98회를 맞는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20일부터 26일까지 충청북도에서 개최되며 17개 시도에서 총 46개 종목에 3만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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