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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인준 찬성 53% vs. 반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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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인준 찬성 53% vs. 반대 29%

文대통령 지지율 2%포인트 하락

정국의 중심으로 떠오른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과 관련, 여론조사에서는 김 후보자 임명에 찬성하는 의견이 과반을 점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여론조사 전문 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이 기관이 기독교방송(CBS) 의뢰로 지난 15일 하루 동안 전국 5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사법부의 안정과 개혁을 위해 인준해야 한다'는 응답이 53.3%, '사법부의 편향성이 우려되므로 인준해서는 안 된다'는 응답이 28.7%로 조사됐다.

찬성 의견은 60대 이상 고령층을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우세를 보였다. 20대에서는 찬성 49.7% 대 반대 14.3%, 30대에서는 찬성 68.6% 대 반대 20.0%, 40대에서는 찬성 72.5% 대 반대 14.3%, 50대에서는 찬성 49.3% 대 반대 38.4%였고, 60대 이상에서는 찬성 32.5% 대 반대 48.9%였다.

지역별로 보면, 호남(찬성 64.9% 대 반대 12.1%)과 서울(찬 62.2% 대 21.3%), 인천·경기(57.0% 대 27.2%), 충청권(51.5% 대 25.4%), 부산·울산·경남(45.7% 대 37.9%) 등 전국적으로 찬성 의견이 높았다, 오직 대구·경북에서만 찬성 31.4% 대 반대 42.7%로 반대 의견이 높았다.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국정 지지도 조사(11~15일 5일간, 2542명 대상)에서는 '잘 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67.1%,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가 26.8%로 나타났다. 전주 대비 긍정 평가는 2%포인트 하락, 부정 평가는 2%포인트 상승한 결과로, 지난 15일 같은 기관이 교통방송(TBS) 의뢰로 조사한 후 발표한 조사와 거의 비슷(☞관련 기사 : 文대통령 '잘하고 있다' 67%…1달만에 5%P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9.3%, 자유한국당 18.4%, 국민의당 5.8%, 정의당 5.8%, 바른정당 5.0% 등으로 이전 조사와 비슷했다.

김명수 후보자 임명에 대한 찬반 여론조사는 유선(20%)·무선(80%), 전화면접·ARS 혼용 방식으로 실시한 뒤 2017년 8월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보정, 응답률 3.4%에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였다. 대통령 국정지지도 및 정당 지지도 조사는 응답률 4.2%에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포인트였다. 두 조사 모두 설문지 내용 등 상세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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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훈

프레시안 정치팀 기자입니다. 국제·외교안보분야를 거쳤습니다. 민주주의, 페미니즘, 평화만들기가 관심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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