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처음으로 울산에 산업용 3D 프린팅 교육센터가 들어선다.
울산시는 12일 국내 교육 기자재 1위 업체인 이디와 세계 4위 메탈 3D프린터 제작업체인 센트롤과 함께 '산업용 3D 프린팅 교육센터'를 오는 10월 울산에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디는 교육센터를 운영하고 교육에 활용될 3D프린터는 센트롤이 제작하게 된다.
울산시는 오는 15일 이디, 센트롤과 협약을 체결해 교육센터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담당할 예정이다.
산업용 3D 프린팅 교육을 전문으로 담당하는 교육센터가 설립되는 것은 국내 최초로 다음 달부터 약 2000여 명의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며 프로그램 구성에는 각계 전문가와 엔지니어가 참여한다.
이디가 설립하는 산업용 3D 프린팅 교육센터는 수강생이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SLS(절충방식) 및 Binder Jet(분사방식)의 전문 메탈 3D프린터를 활용해 부품 소재 설계부터 생산까지 다룰 수 있도록 전문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제조업과 연계한 3D 프린팅 전문 산업인력을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울산은 제조업 기반이 탄탄해 산업용 메탈 3D 프린팅 전문인력 양성은 수요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울산시는 '2017 3D 프린팅 갈라 in 울산'을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서 개최한다.
DfAM(Design for Additive Manufacturing) : 전통적인 제조방법과는 다른 3D 프린팅 공법이 가지는 장점을 극대화하는 설계방법으로 3D 프린팅 산업의 핵심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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