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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진 감싸는 靑, 뉴라이트 역사관이 '생활 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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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진 감싸는 靑, 뉴라이트 역사관이 '생활 보수'?

"국회 인사청문회까지 지켜보겠다"

박성진 중소기업벤처부 장관 후보자의 뉴라이트 역사관 논란과 관련해 청와대가 1일 "굳이 표현한다면 생활 보수 정도의 스타일로 보여진다"며 "(언론의) 문제제기가 좀 과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임종석 비서실장이 주재한 현안점검회의에 민정수석실이 박 후보자 논란에 대한 재조사 결과를 주요하게 보고했다며 이 같이 전했다.

뉴라이트 역사관을 옹호하는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야당의 반대와 종교계, 과학계의 임명 철회 요구를 청와대가 일축한 셈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이 관계자는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 여야, 보수와 진보를 가리지 않고 대한민국을 위해서 직무를 수행할만한 인사라면 적재적소의 인사를 하겠다는 것이었으므로 대통령의 인사 철학에서 벗어난 인사 같지는 않다는 것이 다수의 의견이었다"고 했다.

민정수석실의 보고 내용은 주로 뉴라이트 역사관 문제와 관련된 것으로, 언론 보도와 박 후보자가 전날 해명 기자회견에서 밝히 내용 등에 대한 재확인 차원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이어 '창조과학 신봉자'라는 비판을 야기한 박 후보자의 '한국창조과학학회' 활동 논란에 대해선 "신앙의 자유"라는 기존 입장을 반복하며 "오늘 보고에 창조과학이 포인트는 아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회 인사청문회까지 지켜보겠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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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구

2001년에 입사한 첫 직장 프레시안에 뼈를 묻는 중입니다. 국회와 청와대를 전전하며 정치팀을 주로 담당했습니다. 잠시 편집국장도 했습니다. 2015년 협동조합팀에서 일했고 현재 국제한반도팀장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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