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아로니아연구회, 고품질 ‘아로니아’ 현장평가회

고품질 아로니아 인기 급증

강원 정선군은 31일 사북읍 직전리 아리솔 농원에서 전정환 정선군수와 정선아로니아연구회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선아로니아연구회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정선군 아로니아 재배면적은 30헥타아르로 과수작목 중 사과, 자두 다음으로 많이 재배되고 있으며 큰 일교차로 과실품질 또한 우수해 소비자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015년 아로니아 재배 농업인들로 구성된 정선아로니아 연구회(회장 박성호)를 창립해 매년 선진지 견학 및 현장 교육을 추진해 왔다.

▲31일 전정환 정선군수가 사북 아리솔농원에서 농민들과 아로니아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정선군

연구회는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과제발표와 함께 시기별 재배기술 교육 등을 통해 고품질 아로니아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현장 평가회에서는 정선아로니아의 품질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아로니아 부가가치 및 재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향후 농업기술센터의 가공시설을 이용해 아로니아 분말, 쨈, 액기스 등 다양한 가공품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주선 정선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현장평가회를 통해 정선에서 재배한 아로니아의 품질 우수성을 다시한번 확인하고 나아가 가공품 개발을 통한 홍보 및 판매가 소득증대로 이어질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