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은 가칭 에코에듀체험센터 기공식을 신축 부지 예정지인 순천만 국가정원 해룡천변 주차장에서 24일 가졌다.
가칭 에코에듀체험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8,634㎡의 규모로 488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며 3,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홀과 공연장(460석), 도서관(150석), 중·소회의실 등 미래지향적 시설을 갖춰 내년 9월 완공 예정이다.
또 학생, 교직원, 지역민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복합적 기능을 갖춘 교육시설로 설계돼 순천만과 어울리는 아름다운 지역의 상징성과 함께 앞으로 전남교육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만채 교육감은 기념사에서 “이번 사업은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라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을 위해 교육부와 전남교육청, 순천시가 힘을 모아 복합교육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며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수요에 맞춰 맞춤형 교육을 충족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규모 학술대회, 공연, 전시회 등을 개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주변 정원박람회장을 활용한 페스티벌 개최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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