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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해서는 ‘일터’, 퇴근 후에는 ‘배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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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해서는 ‘일터’, 퇴근 후에는 ‘배움터’

강원랜드‘일과 후 학교’…직원 자기계발·업무능력 향상

강원랜드(대표 함승희)가 임직원들의 직무능력향상과 자기계발을 위한 ‘일과 후 학교’ 프로그램을 지난달부터 운영해 직원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일과 후 학교’는 외부강사뿐 아니라 다양한 역량을 지닌 직원을 강사로 초빙해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사내 홈페이지에 직원들의 수강신청을 받아 운영 중이다.

교육과정은 소믈리에·바리스타 등 ‘일반취미분야’, 파워포인트·비즈니스 문서작성 등 ‘직군공통분야’, 및 빅데이터 마케팅활용·영업장기획관리 등 ‘직무전문분야’로 구성돼있다.

ⓒ강원랜드

그 중에서도 올해 신설된 ‘직무전문분야’는 경영관리·기술·호텔레저·카지노영업 등 직군별 심화과정을 마련해 직원들의 실질적인 직무능력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또한 3교대 근무라는 회사의 특성을 반영해 오전반, 오후반, 야간반으로 분반수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수상안전요원 자격증 과정, 파워포인트 기초 과정 등이 진행됐다. 오는 12월 말까지 용역계약실무, 유원시설 안전관리자 등 총 30여개 강의가 준비돼있다.

강원랜드 인재개발센터 관계자는“2015년에는 406명, 2015년에는 461명의 수강생이 몰려 매년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교육과정을 통해 개인의 역량발전은 물론 소통하는 조직문화 형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지리적 위치, 교대 근무제 등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일과 후 학교’, ‘지식콘서트’ 등 여건에 맞는 교육시스템을 운영해 지난 3월 2017년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종합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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