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진성면 좋은세상-무장애도시 위원회, 맞춤형복지서비스 제공

지역내 복지사각지대 가구에 주택 보수로 이웃사랑 실천

경남 진주시 좋은세상 진성면협의회(회장 이윤명)와 무장애도시 진성면위원회(위원장 이동권)가 연계해 17일 진성면 월정마을에 거주하는 저소득 노인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양 협의회원 12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장실 설치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수혜자 허 모씨의 주택은 상하수도 시설이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큰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웃 주민 및 자원봉사자들의 관심과 도움으로 어려움을 해소하게 되었다.

▲좋은세상진성면협의회와 무장애도시진성면위원회가 17일 저소득 노인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진주시

수혜자 허 씨는 “재래식 화장실 사용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렇게 화장실을 설치해주어 기쁘다.”며 “오늘 하루 노력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는 말과 함께 자원봉사 참여자들의 손을 잡아주었다.

좋은 세상 진성면협의회장은 “더불어 살기 좋은 진성면을 만들기 위해서 많은 분들이 노력하고 있다.”며 “오늘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회원들 모두 그 노력 중 한부분이라 생각하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이웃이 돌보는 함께 사는 지역사회 공동체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의 불편함을 해소하는데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