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성공적인 ‘2017 을지연습’ 위한 안보강연회 개최

경남 진주시는 16일 오후 2시 시청 시민홀에서 범국가적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공무원, 여성자율민방위기동대, 시민을 대상으로 2017년 을지연습 연계 안보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안보강연회는 오는 21~24일까지 3박4일동안 실시하는 ‘2017년 을지연습’의 성공적인 추진과 ‘함께해요~ 을지연습! 튼튼해요~ 국가안보!’라는 슬로건에 맞게 시민과 함께하는 생활밀착형 훈련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은 한국자유총연맹·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및 통일교육원 소속 이순실 안보강사를 초청해 ‘튼튼한 안보는 우리의 행복’이라는 주제로 북한의 실상과 북한 바로알기, 우리나라가 당면한 안보 현실과 그에 따라 우리가 갖추어야 할 안보의식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진주시는 16일 2017 을지연습 연계 안보강연회를 개최했다. ⓒ진주시

이순실 강사는 북한에서 태어난 주민들의 생활과 삶, 수차례 목숨을 위협 받으면서 시도한 탈북, 대한민국에서 감사함으로 살고 있는 현재의 모습을 진솔하게 밝혀 이번 을지연습의 의미를 더했다.

시 안전총괄과 민방위팀 담당자는 “이번 강연회가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 계속된 도발로 인해 긴장감이 최고조 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가 가져야 할 올바른 안보의식을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내실 있는 2017년 을지연습의 수행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