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농업기계 정비 기술교육 호평

상반기 8개 정선 읍·면 53개 마을 실시

강원 정선군(군수 전정환)이 귀농·귀촌 및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농업기계 정비 기술교육이 호응을 얻고 있다.

농기계순회기술교육은 바쁜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고장 등으로 인한 농업인들의 불편 해소는 물론 자가 수리능력 향상과 영농작업이 적기에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군은 상반기 8개 읍·면 53개 마을을 찾아 농기계 순회기술교육을 실시해 경운기, 관리기, 분무기, 이앙기, 트랙터, 등 각종 농기계 956대에 대한 수리 및 정비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정선군

기종 당 10만 원 미만의 부품에 대해서는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어 귀농·귀촌 및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상반기 기술교육이 농업인들로부터 많은 호응과 함께 만족도가 높음에 따라 하반기에도 임계면 도전2리를 시작으로 26회에 거쳐 29개 마을을 대상으로 순회 기술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신주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기계 순회교육 및 임대사업을 통해 농업인들이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농기계 사용요령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정비기술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선군은 농업인들의 영농불편 해소를 위해 농업기술 순회교육과 함께 북평면과 임계면에 퇴비살포기, 비닐피복기 등 65여종 410여 대의 농업기계를 갖춘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 신동읍에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추가 개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20%이상 임대실적이 증가하는 등 농업인의 영농비 부담 경감과 일손부족 해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