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육아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부산시가 프로젝트 영상 총 3편을 제작했다.
부산시는 아빠육아 친해지기 프로젝트 시리즈 영상을 오는 10일부터 공식 SNS를 통해 차례로 공개한다.
이번 영상은 부산시가 최근 맘 카페 회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한 결과 아빠육아 독려를 위한 사회적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제작하게 됐다.
'어느 날 갑자기'라는 제목으로 제작된 영상은 갑작스레 아이들을 맞닥뜨리거나 육아를 맡게 된 아빠들의 반응을 담아 아빠육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공감을 유도하고자 한다.
영상은 총 3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1편은 아이들의 깜짝 방문, 2편은 아빠의 일일육아, 3편은 남성의 육아휴직을 바라보는 사회 인식을 다룬다.
영상에 출연한 아빠들은 "아이와의 관계를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 "아빠와의 추억을 더 많이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하겠다", "육아는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하는 것이란 걸 체감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최근 아빠들의 육아 참여가 늘어나는 추세지만 여전히 아빠들의 육아 참여 비중이 현저히 낮은 것이 현실이다"며 "이번 영상을 통해 시민들이 아빠 육아를 보다 친근하게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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