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축제는 정촌면 주민자치(발전)위원회가 강주연꽃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주민화합과 지역문화 공동체를 활성화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일 목적으로 기획, 경남도가 주최하고 경남도문화예술진흥원이 지원하는 문화우물사업에 공모해 선정된 사업이다.
축제 당일 오전부터는 초등학생 사생대회 작품전시, 나만의 부채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천연염색 체험, 농산물 전시 및 판매,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체험프로 그램과 볼거리가 있었으며, 해질 무렵에는 색소폰 공연 팀을 시작으로 대중가요, 휘파람연주, 실버체조와 한국 연예예술인 협회 진주지회의 게릴라 콘서트(난타공연, 밸리댄스, 지역가수 공연, 즉석 노래자랑 등)으로 한여름 밤 축제의 즐거움은 절정을 이루었다.
또한 이호준 정촌면장은 “연꽃이 만발한 축제장을 찾아준 관광객과 면민들에게 환영의 인사를 드리면서, 뿌리 및 항공산단이 조성되는 정촌면을 더욱 발전시키고 주민화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주연못 일원에서는 새마을문고진주시지부(회장 옥문수)에서 지난 28일부터 내달 7일까지 '강주연못 피서지 새마을도서관'을 운영하면서 ‘만들기 체험프로그램’과 ‘엄마와 함께 동화구연’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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