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문해교육강사는 글을 모르는 어르신, 결혼이주여성 등에게 읽기, 쓰기, 셈하기를 지도하는 전문 강사로 2017년 산청군 평생학습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양성과정에서 24명의 교육강사가 배출됐다.
지난 17~27일까지 진행된 교육은 강사 상호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문해교육을 활성화해 비문해자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교육을 수료한 강사들은 심사를 거쳐 오는 9~12월까지 4개월 간 11개 읍·면의 경로당 및 마을회관에서 찾아가는 문해교실의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오무세 행정교육과 평생교육담당은 “성인문해교육강사의 열정과 비문해자의 학습 의욕이 어우러져 한글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100세 시대에 따른 교육산청의 평생학습기반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