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이 정선아리랑시장에 전통시장 활성화는 물론 청년상인 육성을 위해 전통시장 청년몰에 참여할 청년상인 모집에 나선다.
군은 올해 중소기업청의 청년몰 조성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된 15억 원의 사업비로 아리랑시장 내에 청년상인 점포 20개를 2018년까지 추진하고 있다.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청년몰 조성사업은 정선아리랑시장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청년상인 점포를 조성해 쇼핑·문화·체험 등 가족단위 및 젊은층 고객들이 찾을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군은 성공적인 청년몰 조성사업을 위해 창업에 대한 열정과 아이디어로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상인들을 오는 8월 1일부터 8월 18일까지 공개 모집하며, 신청 접수는 온라인 접수와 정선아리랑시장 청년몰조성사업단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모집분야는 퓨전음식 및 아이디어 창업, 수공예 창업, 기타 정선 테마 관광 상품 등이다. 기존 정선아리랑시장 상품과 중복성이 있는 상품은 제외한다.
신청 자격은 모집 공고일 현재 정선군에 주소를 두고 사업자 등록이 되지 않은 군민으로 만 19세 이상에서 39세 이하까지다.
군에서는 청년몰 입점 상인들을 위해 점포의 조기정착 및 경영안정을 위한 창업교육과 맞춤형 컨설팅 및 마케팅 실시와 기존 상인들과의 소통을 통한 상생발전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증표 정선군 지역경제과정은 “청년몰 조성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의 청년 일자리 및 창업의 기회를 마련하겠다”며 “정선아리랑시장을 찾는 가족단위 관광객과 청년층들에게 정선만의 특색있는 문화와 쇼핑, 체험거리 제공할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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