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문태고등학교 청소년 나라사랑 봉사단(단장 배수진)은 23일 지역 국가 유공자들을 위한 생필품 에코백 만들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문태고등학교(교장 김주환)와 전남서부보훈지청(지청장 임규호)은 올해 체결한 나라사랑교육 MOU업무협약을 통해 실질적인 나라사랑 교육과 애국심을 기르는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에코백 만들기는 그동안 진행하고 있는 활동 중 하나로 국가를 위해 희생과 헌신을 아끼지 않은 유공자들에게 청소년들이 생필품 만들기, 요리 및 반찬 배달 등 여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수행해 적극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1학년 배수민 학생은 “생필품 에코백을 만드는 과정은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렇게 우리 지역 국가 유공자분들을 위해 작게나마 무언가를 기획하고 준비해 직접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보람있다”며 “앞으로도 나라사랑 봉사와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유공자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 나라사랑 봉사단을 이끄는 이명주 지도교사는 “국가를 위해 모든 걸 바치신 유공자분들을 위해 우리 학생들이 고민하고 기획해나가는 모든 과정이 그대로 나라사랑교육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한다”고 대견해하고 “지난 1차 봉사활동이었던 ‘참전유공자들을 위한 편지쓰기 및 UCC제작’에 이어 이번 활동은 학생들에게 체험과 봉사, 그리고 애국심을 동시에 얻게 하는 소중한 기회의 장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문태고등학교는 학생들의 실질적인 나라사랑교육 내실화를 위해 모든 구성원이 함께 부단히 노력한 결과 국가보훈처에서 주관하는 ‘2017년도 나라사랑 창의체험학교’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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