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인제 바퀴축제’ 21~23일 열려

차별화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강원 인제군의 여름 대표축제인 ‘제4회 인제 바퀴축제’가 오는 21~23일 인제읍 시가지 일원에서 펼쳐진다.

‘동그란 바퀴로 즐기는 모든 재미’를 주제로 열리는 축제는 개막행사, 전국대회, 체험, 문화·이벤트, 편의·기타 등 5개 분야 모두 37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바퀴축제 첫날에는 인제 바퀴축제의 화려한 개막을 알리는 화려한 불꽃쑈와 ‘2017 한마음가족음악회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김건모, 다비치, 홍진영 등 인기가수들이 참여해 재즈, 트로트,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축하공연을 펼친다.

▲강원 인제군의 여름 대표축제인 ‘제4회 인제 바퀴축제’가 21~23일 인제읍 시가지 일원에서 펼쳐진다. ⓒ인제군

이번 축제는 주행사장인 정중앙휴게소에서부터 인제체육관까지 1.2km 구간이 차 없는 거리로 조성돼 이색자전거, 스윙카, 나인봇, 레저카트 등 이색적인 바퀴체험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자동차시뮬레이션 체험과 폐차를 이용해 나만의 자동차 만들기 체험 등 10여 가지의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또 거리퍼레이드, 넥센그리드 행사, DJ 클럽파티 등 모두 13개의 문화 이벤트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중 어린이를 위한 변신자동차 또봇 공연, 밸런스바이크 체험, 버블쇼, 엄마들과 함께하는 물놀이 시설이 준비돼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대가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다.

축제기간 동안 4개의 전국대회를 개최하고 올해 처음으로 국내 최초 창작 무동력자동차 대회를 개최는 한편, RC카 레이싱전국대회유치와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오프로드 챌린지를 동승체험으로 병행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바퀴축제기간 우산거리를 조성해 주·야간에 아름다운 거리를 선보인다. 주간에는 차 없는 거리에 관광객을 위한 그늘 조성 전시물을 설치하고 바퀴테마에 어울리는 전시물 설치로 포토존을 활용한다.

또 야간에는 우산마다 점등돼 가로등 및 주변 조명과 함께 밝혀 이색 볼거리를 제공한다.

인제군 관계자는 “이번 제4회 인제바퀴축제는 작년과 차별화 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이며, 정체성을 확립하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최종 점검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