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허기도 산청군수를 비롯해 이승화 군의회 의장, 박우범 도의원과 산청군여성단체협의회, 지역 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한 유공자 12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행사장 1층에서는 산청군 드림스타트, 산청군건가·다문화센터 홍보 부스, 5대 폭력예방 캠페인 등을 운영 했다. 산청군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찾아가는 자원봉사 미니박람회’를, 경남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여성 구인·구직 취업상담 이동 창구’를 운영했다.
군은 또 양성평등주간 동안 산청한의학박물관과 지리산빨치산토벌전시관 방문객에게 문화공간을 무료로 개방해 호응을 얻었다.
손옥자 산청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함께 행복한 산청을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겠다”며 “앞으로도 여성단체간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양성평등 촉진과 확산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허기도 군수는 “여성의 사회적 지위와 참여 기회가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나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남성과 여성이 평등한 책임과 권리를 누리는 산청군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식전 축하공연으로 윤명화 무용단의 ‘샤먼’ 공연이 진행됐다. 복권기금 문화나눔의 일환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한 ‘샤먼’공연은 수준 높은 공연으로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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