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제4회 여성친화도시 거리축제’ 개최

오는 27일 동해 여성친화거리서 진행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가족친화 환경조성 분위기 확산과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활성화를 위해 오는 27일 오전 10시 여성친화거리에서 ‘제4회 여성친화도시 거리축제’를 개최한다.

시는 이번 행사가 시민과 다문화 가족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소통, 화합하는 축제로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 시민 참여행사를 개최해 사회 통합과 여성이 신나는 동해 실현의 한마당 축제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행사는 동해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추진되며 가족과 함께 즐기며 체험하는 4개국 세계놀이 체험, 전례놀이 체험, 다육이 아트 만들기, 레진아트 체험 등이 포함되어 있다.

ⓒ동해시

또한 다문화 아빠들의 가족사진 무료촬영 등 가족들과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체험부스와 공연행사로 버스킹 공연, 어린이 합창단, 결혼이민자 합창단, 기타연주 등 즐길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요리왕 도전 코너에서는 새마을부녀회의 다문화가족과 시민이 함께하는 요리경연대회, 대한적십자봉사회의 양성 평등에 맞는 남·여 2인조 그룹 요리한마당 경연, 다문화가족들의 세계음식 체험 나눔행사 등 먹거리 행사가 진행된다.

그밖에 유관 기관·단체의 참여 프로그램인 가정폭력·성폭력상담소의 폭력추방 캠페인,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경력단절여성의 진로 찾기 상담소 운영, 여성의용소방대의 심폐소생술 체험, 자연보호동해시협의회의 새집 달아주기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아울러 전통차 시식, 환경사랑 전시, 자원의 절약과 나눔 문화 확산,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아나바다 나눔 장터와 함께 제4회 범시민 도서 교환전 행사도 함께 운영될 계획이다.

시는 축제 진행을 위해 행사 전날인 26일 오후 2시부터 행사 당일인 27일 오후 5시까지 흥국생명 건물 옆 시청 편의점 진입로부터 차량 통행을 통제해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면서 자유롭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정순기 동해시 가족과장은 “축제 참여 시민이 다양한 행사를 즐기면서 여성친화 공원도 돌아보기를 기대한다”며 “더 많은 지역 정책에 참여해 민·관 거버넌스 구축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동해시가 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