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부산 남항 둘레길 벽화사업 '문화 아이콘'으로 거듭나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부산 남항 둘레길 벽화사업 '문화 아이콘'으로 거듭나다

서방파제 380m 구간 볼거리·관광 자원화 개발

부산 남항이 서방파제의 벽화 채색을 통해 문화 아이콘으로 거듭나고 있다.

부산시 남항관리사업소는 '다시 찾고 싶은 남항 만들기' 사업의 목적으로 서방파제 벽화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둡고 오래된 서방파제 높은 축대벽에 수산업 중심지 부산에 걸맞은 벽화를 구성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 15일 오후 부산 영도구 남항동 서방파제에 대형 풍경, 동심을 자극하는 숨은 그림 찾기와 미로 찾기, 트릭아트를 이용한 포토존 등의 벽화가 조성돼 있다. ⓒ부산시

총 380m의 서방파제 중 230m에 걸쳐 부산 남항을 엿볼 수 있는 대형 풍경, 동심을 자극하는 숨은그림찾기와 미로찾기, 트릭아트를 이용한 포토존 등의 벽화를 구성했다.

특히 방명록 갤러리를 구성해 부산 남항을 찾는 방문객들의 추억 쌓기를 기대하고 있다.

남항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1차 벽화사업을 시작으로 잔여 150m 구간도 벽화조성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기존의 갈맷길과 연계한 남항 둘레길 조성, 자갈치 친수공간 상설문화공연장 운영 등을 통해 접근이 어려웠던 남항을 누구나 쉽게 찾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남항은 부산의 대표적인 미항 중 하나로 오랜 시간 어민들의 삶의 터전이었다. 중구와 서구, 영도구에 접하고 있으며 자갈치시장, 꼼장어거리 등과 함께 부산의 대표적 관광명소로 꼽힌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