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묵호항재창조사업의 일환인 묵호항 주차장 조성사업이 일부 완료됨에 따라 묵호항 주변 상습 교통체증이 완전 해소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무료로 개방된 묵호항 주차장은 묵호119 안전센터 앞에 위치해 있으며 대형차량 주차 공간 25면을 포함해 총 214면으로 지난 4월말 완공했다.
이번에 개방되는 묵호항 주차장 활용으로 묵호항 수산물 시장, 논골담길, 등대 전망대는 물론 발한동 동쪽바다 중앙시장 이용 등 묵호항 일원 관광지의 접근성이 대거 개선되었다.
또 기존 노상 주차장을 폐지하고 인도로 활용함으로써 관광객의 보행안전 확보와 원활한 교통 흐름으로 그동안 만성적인 교통 혼잡으로 인한 불편이 말끔히 해소되었다.
향후 시는 발한삼거리에서 수변공원 입구까지를 주정차금지구역으로 지정할 예정으로 이달 중순까지 묵호항에 주차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계도를 실시한 후 CCTV 설치가 완료되는 이달 중순부터 불법주정차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상훈 동해시 해양수산과장은 “교통량 분산과 교통 흐름이 개선되고 연간 15만이 이용하는 울릉도 여객터미널이 이곳으로 이전되면 묵호항 주변 관광 사업이 크게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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