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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새누리당 적폐청산 대상이라더니 '쇼였나' '네티즌 비난 빗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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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새누리당 적폐청산 대상이라더니 '쇼였나' '네티즌 비난 빗발'

이틀 전 새누리당을 기득권 수구 보수 세력으로 몰던 사람이 "간사하고 비겁해"

2일 바른정당을 탈당해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한 장제원 의원(부산 사상구. 바른정당 전 대변인)에 대해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이틀 전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의 부산 중구 유세에서 한 장 의원의 지지연설 영상이 회자되면서 집중포화를 받고 있는 것이다.

장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현재 네이버 검색순위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전국적인 비난을 받고 있다.

▲ 2일 바른정당을 탈당해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한 장제원 의원(부산 사상구. 바른정당 전 대변인)이 이틀 전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의 부산 중구 유세에서 유 후보의 지지연설을 하고 있다. ⓒ유튜브 영상화면 캡처

장 의원은 불과 이틀 전 유세에서 "반성하지 않고, 책임지지 않고, 희생하지 않은 저러한 보수를 지지하겠냐. 이번 선거는 기득권 수구 보수 세력에게 다시 기회를 주느냐 개혁적인 혁신 보수 세력에게 보수의 적통을 주느냐를 결정하는 선거"라며 자유한국당과 홍 후보를 싸잡아 비하했었다.

해당 영상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댓글과 트위터 등 SNS를 통해 비난을 퍼부어 대고 있다.

아이디 '니***'인 네티즌은 이번 탈당에 대한 기사에 "명분도 철학도 없는 정치 모리배"라는 댓글로 장 의원을 강력히 비판했다.

아이디 'iupl****'는 "장 의원은 간사하고 비겁한 정치인"이라며 "국민이 꼭 심판하자"고 주장했다.

'utha****'은 "장제원 진짜 실망이다. 청문회에서 이미지 세탁 실컷 해놓고 또 이런 짓을 하냐"고 퍼부어 댔다.

'fine****'는 "코미디도 이런 코미디가 있나. 그동안 방송에서 한 말은 쇼한 거였다"며 이중성을 꼬집었다.

이같은 비난 여론에 대해 장 의원 측은 "오전 기자회견에서 충분히 입장을 전했다"며 "장 의원 개인적으로 별도의 입장을 표명할 것은 없다"고 일축했다.

장 의원은 지난해 4.13 총선 때도 공천 결과에 불복해 새누리당을 탈당했다가 무소속으로 출마 후 당선, 새누리당에 복당했다가 지난 2016년 12월 탈당해 바른정당에 입당했었다.

[부산대선취재단 강영범 정선 김진흥 이홍주 박호경 정재현 홍민지]

사진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2tUTcgZMi3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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