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봄과 함께 차선이 더 밝아져요”

사업비 5억 3000만 원 들여 차선도색

강원 태백시가 새 봄을 맞아 사업비 5억 3000만 원을 들여 차선도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달부터 차선도색을 위해 중앙선 186.90km등 18개 분야 5개 구간으로 나누어 오는 6월 준공을 목표로 차선도색 공사에 나서기로 했다.

공사는 상수도관망공사와 도로노면 재포장에 따른 시공시기 및 위치 등을 사전협의해 구간별 차선상태를 철저히 조사한 뒤 중복투자를 방지하고 예산을 절감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프레시안

아울러 중앙선 중앙분리대와 도로측선 구간의 동절기 제설작업 시 사용된 모래와 찌든 먼지는 도로노면 청소차량을 이용해 사전 제거 후 도색하는 등 최적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특히 부실공사 방지와 견실한 시공을 위해 차선도색 시공업체를 선정한 후 안전 교육과 경찰청 노면표시 반사성능 기준 등에 적합하도록 차선도색을 실시해 교통사고 예방과 야간 도로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전 구간 차선도색 공사로 차선의 선명도가 향상되어 원활한 교통흐름과 사고예방으로 깨끗한 산소 도시 이미지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차선도색으로 인해 부득이 하게 시민보행 및 차량 통행에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의 양해 바란다”며 “가능한 빠른 시일 내 차선도색이 완료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