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기숙사 생활을 하는 147명의 학생 중 1학년생 48명을 대상으로 교사 1명과 각 학년별 3명씩 총 9명이 한 가족이 됐고, 18개 팀을 만들어 졸업 때까지 친구이면서 교사이자 상담자 그리고 학생들의 인생을 이끌어 주는 멘토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교사들은 학생들의 생일 축하를 비롯해 정기적인 식사와 상담을 함께 하면서 학교생활에 대한 적응을 돕고 졸업 시까지 고민을 나누며 미래의 꿈에 대한 멘토·멘티가 될 것을 다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윤정표 체육부장은 "스승과 제자 사이에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신입생들과 재학생들이 학기 초 학교생활 및 기숙사생활에 잘 적응해 학교폭력을 없애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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